내일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우선 서울 아침 기온이 -2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아지지만, 예년 기온을 웃돌며 아침에도 많이 춥지 않겠고, 낮 기온은 6도로 오늘보다, 또 예년보다 3도가량 높아 온화하게 느껴지겠습니다.
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.
다만 강원과 경북 북부에는 새벽까지 최고 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,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.
또 경기 남부와 충청에는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.
설 연휴에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, 설 당일 오후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.
입춘이 지나고 조금씩 봄이 가까워지고 있는데요.
올해는 봄꽃을 평년보다 최대 1주일 정도 일찍 볼 수 있겠습니다.
개나리는 다음 달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 12일, 서울은 21일에 개화하겠고, 진달래도 다음 달 12일 제주도에서 개화하기 시작해 서울과 대전에서는 22일쯤 필 것으로 전망됩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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